던파 남거너 전직, 어떤 걸 선택해야 할까?
던전 앤 파이터(이하 던파)에서 남거너는 원거리 전투를 주력으로 하는 직업군이며, 네 가지 전직(레인저, 런처, 스핏파이어, 메카닉)으로 나뉩니다. 각각의 전직은 고유한 특징과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플레이 스타일도 크게 다릅니다.
특히 2024년 현재 던파의 지속적인 밸런스 패치로 인해 직업별 티어가 계속 변동되면서, 어떤 전직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유저들이 많아졌습니다. 단순히 강한 직업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성향에 맞는 전직을 고르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던파 남거너의 각 전직이 PVE(던전 플레이)와 PVP(유저 간 대전)에서 어떻게 평가되는지 분석해 보겠습니다.
레인저 – 빠른 연계와 스타일리시한 전투
레인저는 남거너 중 가장 빠른 공격 속도를 자랑하는 전직입니다. 리볼버를 주 무기로 사용하며, 화려한 연계 공격과 스타일리시한 전투를 펼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기본적인 사격 공격뿐만 아니라, 공중에서 적을 공격하거나 연속 사격을 퍼붓는 등 다양한 액션과 콤보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특히 레인저는 PVP에서 최상위 티어를 자랑하는 직업입니다. 빠른 이동 속도와 강력한 단일 공격력을 바탕으로 적을 몰아붙이는 것이 가능하며, 상대방이 반격할 틈을 주지 않는 연계가 가능합니다. 반면, PVE에서는 광역 공격이 부족하여 다수의 적을 상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스전과 같은 단일 대상 딜링에서는 강력하지만, 몬스터 몰이사냥에서는 다소 부족한 면을 보입니다.
런처 – 압도적인 화력과 안정적인 플레이
런처는 거대한 중화기를 사용해 강력한 한 방을 자랑하는 전직입니다. 다른 전직들과 비교했을 때 스킬 하나하나의 공격력이 매우 높으며, 특히 넓은 범위를 한 번에 타격할 수 있는 스킬들이 많아 PVE에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던전을 클리어할 때 빠르고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며, 긴 사거리를 이용해 안전하게 전투를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런처의 단점도 존재합니다. 대표적으로 스킬 시전 시간이 길어 기동성이 떨어진다는 점이 있습니다. 덕분에 PVP에서는 비교적 낮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적을 상대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PVE에서는 강력한 광역 공격과 높은 화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최상위 티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스핏파이어 – 다양한 상태 이상과 전략적인 플레이
스핏파이어는 총기와 폭탄을 활용해 다채로운 전투 스타일을 구사하는 전직입니다. 단순한 사격 공격뿐만 아니라, 적에게 화염이나 냉기 상태 이상을 부여하는 폭탄을 사용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습니다. 이 덕분에 PVP와 PVE 모두에서 준수한 성능을 보이며, 특히 다양한 상태 이상 효과를 이용한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PVE에서는 다소 애매한 위치에 있지만, 솔로 플레이와 파티 플레이에서 모두 활용 가능한 전직이라는 점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다만, 스킬 명중률이 중요한 편이고, 순수한 딜링 능력은 다른 전직들보다 다소 부족한 편입니다. 반면 PVP에서는 적을 지속적으로 방해하며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나갈 수 있어 타 직업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메카닉 – 자동화된 로봇 전투의 강자
메카닉은 기계를 소환하여 전투를 진행하는 독특한 전직입니다. 직접적인 사격보다는 다양한 로봇을 배치하고 자동으로 공격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전투를 진행하기 때문에, 다른 전직들에 비해 컨트롤 부담이 적습니다. 특히 PVE에서는 지속적인 딜링이 가능함과 동시에 로봇을 이용한 자동 전투 덕분에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반면, PVP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기동성과 복잡한 운영 방식 때문에 다소 불리한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로봇이 자동으로 공격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빠르게 움직이는 적을 상대할 때는 불리할 수 있으며, 상대가 로봇을 무력화하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면 메카닉의 딜링 능력이 크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메카닉은 PVE에서 최상위급 성능을 발휘하지만, PVP에서는 숙련된 컨트롤이 필요합니다.
남거너 전직별 종합 평가
남거너의 전직들은 각각의 특성이 뚜렷하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빠른 연계를 통한 스타일리시한 전투를 원한다면 레인저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으며, 광역 공격과 강력한 한 방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런처가 적합합니다. 다양한 상태 이상과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기고 싶다면 스핏파이어가 유용하며, 자동화된 기계를 활용해 안정적인 전투를 원한다면 메카닉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PVE에서는 런처와 메카닉이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특히 던전 클리어 속도가 중요한 유저들에게 추천할 만한 전직들입니다. 보스전에서는 레인저가 강한 모습을 보이며, 단일 대상 딜링이 중요한 콘텐츠에서 뛰어난 활약을 할 수 있습니다. 반면, PVP에서는 빠른 공격과 연계를 활용할 수 있는 레인저가 강력한 성능을 보이며, 상태 이상을 이용한 스핏파이어도 충분히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 어떤 전직을 선택하든 중요한 것은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과 맞는 직업을 고르는 것입니다. 남거너는 각 전직별 개성이 뚜렷한 만큼, 본인의 성향을 고려하여 적절한 전직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