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미지의 서울’ 10회는 정말 많은 떡밥이 풀린 회차였어요.
특히 이호수의 청력 상실이라는 충격적인 전개가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쿵 내려앉게 만들었죠. 그런데 혹시 다들 보셨나요?
마지막 예고에 등장한 미지의 ‘호랑이 꿈’이 사실 중요한 복선일 수도 있다는 걸요.
오늘은 이호수의 시련이 정말 비극일지, 아니면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의 이야기일지, 방송 속 힌트들을 하나씩 짚어보며 정리해볼게요!
🎤 호랑이 꿈이 의미하는 건 뭘까?
미지의 서울 10회 엔딩에서 미지가 꾼 꿈을 다들 기억하시죠?
미지는 꿈에서 호랑이와 싸워 이겼다고 해요.
처음에는 호랑이가 너무 무섭고 거대해서 질 줄 알았는데, 막상 호랑이의 주먹은 냥냥 펀치처럼 아프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장면은 작가가 시청자들에게 보내는 작은 신호처럼 느껴졌어요.
‘지금은 너무 큰 시련처럼 보이지만, 막상 맞서 싸우면 생각보다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는 뜻 말이에요.
어쩌면 이호수의 청력 상실 역시 호랑이처럼 ‘막상 두렵지만 극복 가능한 시련’이 아닐까요?
🔍 이호수의 청력 문제, 정말 돌이킬 수 없을까?
이호수는 원래 어릴 적 사고로 한쪽 귀의 청력을 잃었어요.
그래서 지금까지도 보청기를 끼지 않고, 약점이 드러나는 걸 싫어해요.
그런데 이번에는 남은 귀마저 문제가 생긴 상황.
의사도 "더 나빠지기 전엔 뾰족한 방법이 없다"고 했죠.
청력 상실이라니 정말 너무 가혹한 전개 아닌가요?
하지만 시청자들은 모두 미지의 호랑이 꿈이 복선이라는 데 기대를 걸고 있어요.
이건 ‘포기하지 말고 이겨낼 수 있다’는 작가의 힌트로 보이거든요.
📢 미지가 절대 가만히 있을 리가 없다!
호수는 아직 이 사실을 미지에게 말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모두 알죠?
미지는 절대 가만히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걸요.
상월 할머니를 도와주기 위해 법도 무시했던 미지가
자신의 남자친구 문제를 그냥 넘어갈 리가 없잖아요?
미지는 분명히 호수를 위로해주고,
"괜찮아. 같이 방법을 찾아보자"며 이호수가 청력을 잃어도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줄 거예요.
📝 시청자들이 예상하는 2가지 결말
현재 시청자들 사이에서 예상하는 결말은 크게 2가지예요.
- 청력을 완전히 잃지만, 극복해 나가는 결말
→ 미지가 이호수의 곁에서 수어를 배우고, 통역사가 되어주며 함께 살아가는 모습. - 수술 후 부분 청력 회복
→ 보청기를 끼는 걸 싫어하던 호수가, 미지의 응원으로 보청기를 착용하며 자신의 약점을 당당히 받아들이는 모습.
어떤 결말이든 이호수는 포기하지 않을 거고, 미지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줄 것이라는 건 모두가 기대하고 있는 포인트입니다.
💬 이충구, 빌런이 아닌 조력자로 바뀔 수도?
여기서 또 하나, 살짝 열린 결말의 복선이 있어요.
호수의 선배였던 이충구 변호사는 겉으로는 빌런이었지만,
호수의 청력 문제가 드러났을 때 순간 진심으로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아마도 이충구가 마지막에 호수를 도와주는 조력자로 바뀔 수도 있어요.
청각장애 변호사로 살아가는 방법, 혹은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지 않을까요?
💕 결말이 궁금해지는 미지의 서울
‘미지의 서울’은 시련이 닥치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예요.
그래서 이번 호수의 청력 상실도, 단순한 비극이 아닌
"함께라면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생각해요.
미지가 보여준 호랑이 꿈처럼
호수 역시 당당하게 이 시련을 넘어서길 바라며,
다음 회차에서 어떤 감동을 보여줄지 너무 기대됩니다!
이미지 출처 - 미지의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