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상반기, 전기차 시장에 다시 한번 큰 반향을 일으킨 모델이 있습니다. 바로 테슬라 모델Y 주니퍼입니다. 단순한 페이스리프트 수준이 아닌, 디자인·실내·주행성능까지 전면 재설계된 사실상의 ‘풀체인지급’ 모델이죠. 여기에 가격은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해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 모델Y 주니퍼 가격과 트림 구성
모델Y 주니퍼는 총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되었습니다.
- RWD: 5,299만 원
- Long Range (AWD): 6,314만 원
- Launch Edition: 7,300만 원 (한정판)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트림은 RWD입니다. 가격을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디자인·실내 등 대부분의 사양이 업그레이드되어 가성비가 극대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죠.
⚡ 배터리 성능과 주행거리 비교
트림별로 탑재된 배터리 용량과 성능도 비교해보면 차이가 있습니다.
| 모델 | 배터리 용량 | 주행거리(상온) | 제로백 |
|---|---|---|---|
| RWD | 62.5kWh | 400km (최대 414km) | 5.9초 |
| Long Range | 81.6kWh | 476km | 4.8초 |
| Launch | 동일 | 476km | 4.3초 |
특히 RWD 모델은 도심 위주의 주행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정숙성과 효율, 가격까지 모두 고려할 때 가정용 또는 세컨카로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 디자인과 인테리어 변화
모델Y 주니퍼의 외관은 사이버트럭의 DNA를 이어받은 듯한 미래지향적인 LED 주간주행등과 단단한 바디라인이 특징입니다. 특히 후면부에는 일체형 테일램프가 적용되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고, 덕테일 스포일러와 범퍼 디자인이 역동성을 살렸습니다.
실내는 그야말로 “혁신”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습니다. 기본으로 적용된 15.4인치 중앙 디스플레이는 UI가 개선되어 조작성이 좋아졌고, 2열에는 8인치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탑재돼 영화나 게임을 블루투스 이어폰으로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앰비언트 라이트, 전동 통풍 시트, 다이얼식 센터콘솔 조작계, 16개 스피커 오디오, 무선 충전패드까지 적용되어 이전 모델보다 훨씬 고급스러운 실내 환경을 제공합니다.
📦 실내 공간 활용성
차체 크기도 소폭 커졌습니다. 전장은 4,797mm로 47mm 증가했고, 너비는 1mm 줄어든 1,920mm, 전고는 1,624mm로 동일하며, 휠베이스는 2,890mm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자랑합니다.
실제 탑승해본 분들의 후기에는 “헤드룸과 레그룸이 넉넉하다”는 반응이 많고, 특히 2열 전동 폴딩 기능은 차박이나 캠핑 유저들에게 매우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2열 시트까지 폴딩 시 최대 2,138L까지 짐을 적재할 수 있어 패밀리카로도 충분한 활용성을 자랑하죠.
트렁크는 넓게 열리는 전동 테일게이트 덕분에 짐을 실거나 내리기 편하고, 프렁크 공간도 117L로 확장되어 소형 가방이나 보스턴백도 넉넉히 수납 가능합니다.
📅 출시 일정과 보조금 혜택
4월 2일부터 정식 계약이 시작되며, 5월부터 고객 인도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서울 기준 RWD 기준 보조금은 230만 원에서 최대 240만 원까지 지원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런치 시리즈는 전국 테슬라 스토어(제주 제외)에서 3월 29일부터 실차 전시가 시작되었으며, 사전 방문을 통해 직접 탑승해 볼 수 있어요.
💬 마무리 한줄평
가격은 그대로, 품질은 업그레이드된 테슬라 모델Y 주니퍼. 2025년형 전기 SUV 중 가장 강력한 후보가 아닐까 싶습니다. 기존 오너도, 전기차 입문자도 다시 한 번 눈이 돌아갈 신형 모델. 당신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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